오래된 영화도 있고 비교적 최신 영화도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본 로맨스 영화 한번 정리해 보았어요. 아주 오래전 보았던 것 빼고 그래도 나름 최근에 본 것 위주로 말이에요. 러브레터나 지금 만나러 갑니다 등 다양한 주옥같은 명작들은 모두들 잘 아실 것 같아서, 잘 모르실 것 같은 영화 위주로 본 감상평 공유해 드릴게요. 볼만해서 주말 동안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우드잡
★★★★★ (개인 평점 5.0)
최근에 본 영화 중에서 제일 괜찮았던 영화예요. 영화 기생수에서 주연을 맡고 있는 소메타니쇼타가 나오고요. 국민 여배우라고 할 수 있는 나가사와마사미가 주인공으로 나와요. 제목처럼 나무에 관한 이야기죠.
히라노는 대학도 낙방하고 여자친구에게 차여서 우울해하고 있었죠. 그러다 발견한 산림 관리 연수원 홍보물에 나와있는 나오키의 사진에 반해 무작정 참여하게 되죠.
이 가운데서 벌어지는 내용을 담고 있고요. 모두들 왔다가 떠나가버리는 것에 실망한 나오키의 마음을 얻으려고 히라노는 많은 노력을 하게 되죠. 알콩달콩한 사랑을 느낄 수 있어요.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 (개인 평점 5.0)
OST가 정말 좋은 영화라고 할 수 있죠. 뭐라고 할 까. 애달픈 로맨스라고 할까요. 서로 자신의 감추고 싶은 부분을 감추다가 그것들이 드러나게 되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추구하려고 하는 영화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아키는 유명 아이돌 그룹의 노래를 만들고 있지만 결코 대중에게 드러내지 않죠. 리코는 고등학생으로 노래를 좋아해서 가수를 꿈꾸고 있지만, 아키가 노래하는 여자를 싫어한다는 것을 알고 이를 숨기게 되죠.
우연히 이 두사실이 밝혀지게 되고, 서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하지만 각자의 이유로 인해서 서로 헤어지려고 하고 있죠. 이 영화는 음악+내용 모두 만족할 만한 영화예요.
핸섬 수트
★★★★☆ (개인 평점 4.0)
반전의 코미디 로맨스라고 해야 할까요. 이 영화를 보고 나서 느낀 것이에요. 무엇인가 못생긴 사람들이 겪는 울분을 코믹하게 잘 그리고 있고요. 주는 메시지도 괜찮았던 것 같아요.
타쿠로는 작은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는 평범한 사람이지만 여자한테 맨날 차이고, 못생긴 외모 때문에 갖은 오해를 받기도 하는데요. 이때 잘생겨지는 수트를 사게 되고 이로써 멋진 남자로 변신하죠.
그래서 그동안 꿈꾸었던 생활들을 해보지만 전혀 즐겁지 않죠. 그러다 찾아온 히로코. 자신만큼이나 비호감의 외모이지만 함께 있으면 즐겁게 되죠. 물론 일도 잘하고요. 이런 그녀에게 빠져들게 되고, 나중에는 큰 반전이 찾아오죠.
핫로드
★★★☆☆ (개인 평점 3.0)
청춘 로맨스 물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중학시절 겪는 질풍노도의 시기의 방황, 첫사랑에 관한 영화예요. 그 시절 아무것도 아닌 것에 기뻐하고 상처받고 했는지.. 그리고 왜 그렇게 다른 시각으로 모든 것을 바라보았는지도 함께 느낄 수 있는 영화라고 할 수 있죠.
이 영화는 국민여동생 노넨 레나가 나와서 참~~ 좋았습니다. 카즈키는 일찍 돌아가신 아버지, 그리고 첫사랑을 계속 만나는 어머니와 함께 살면서 자신의 존재감에 대해서 슬퍼하죠.
그것이 엄마가 매번 원하지 않았는데 태어났다고 말을 해서죠. 이런 와중 폭주족이었던 히로시를 만나게 되고, 점점 그에게 빠져들게 되죠. 집을 나와 히로시와 즐거운 나날들을 보내기도 하지만, 결국 자신의 있을 곳으로 돌아가죠. 방황하는 두 젊은이의 사랑이 잘 그려진 영화라고 할 수 있어요.
근거리연애
★★★☆☆ (개인 평점 3.0)
아마시타토모히사가 나와서 바로 봤던 영화인데요. 선생님과 한 여학생에 관한 이야기예요.
하루카는 본인이 졸업을 했던 학교에 영어 선생님이에요. 구르르기는 성적이 우수한 학생으로 말이 없고 표정을 다른 사람들에게 잘 들어내지 않는 친구였어요. 구르르기는 성적이 모두 월등하게 잘하지만 영어만 잘 못하다고 생각이 들어서 하루카는 이 여학생을 특별 지도를 해요.
잘생긴 외모 때문에 학교 여학생들에게 인기가 많았던 터라, 가까이 지내 보이는 것 같은 구르르기를 시기해서 다른 여학생들이 괴롭히죠. 이를 하루카가 구해주기도 하고요. 점점 차가운 얼음공주 같은 소녀에게서 감정을 느끼게 되고, 사랑에 빠지게 되죠.
사실 개인적으로는 영화 근거리연애보다 일드 근거리연해 시즌제로가 더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학창 시절 첫사랑에 관한 로맨스도 괜찮았고요. 참고로 일드는 하루카의 고등학교 시절을 그린 드라마예요.
내 첫사랑을 너에게 바친다
★★★★★ (개인 평점 5.0)
순정 로맨스의 최고봉이라고 할 수 있는 영화인데요. 보고 있으면 과연 저럴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슬프면서도 아름다운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 영화라고 생각해요. 꽃보다 남자에서 최고의 배우로 거듭났던 이노우에마오가 주인공으로 나온 작품이에요.
어릴 때부터 친구였던 타쿠마와 마유는 항상 붙어 다니는 친구예요. 타구마가 병에 걸려 죽을 것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마유는 그런 그럴 아끼고 보살피죠. 마유에게 슬픔을 주지 않고 자신의 삶을 살기를 원했던 타구마는 그녀를 떼 놓으려고 노력을 하지만 마유는 끝까지 그에게서 떨어지지 않죠.
하지만 시간은 점점 흘러서 점차 죽음으로 향해가는 타구마. 이를 보고 있는 마유. 슬픈 사랑의 이야기가 일품이라고 할 수 있죠.
이렇게 나름 최근에 본 일본 로맨스 영화들에 대해서 정리를 해보았는데요. 이 영화들 말고도 많이 있지만 그래도 기억에 남은 영화들을 공유해 보았어요. 이 겨울 눈이 올 때 본인만의 멋진 로맨스 영화를 한편 만드시기를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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