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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자 독후감 (여섯 별의 여행)

by 해저문달 2023.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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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읽었던 어린 왕자를 다시 보고는 얼마나 이 작은 책에 많은 내용을 담고 있는지에 대해서 새삼 놀라게 되었어요. 무엇을 위해서 살아야 하는지, 사랑한다는 것은 어떤 것인 지에 대해서 말이죠. 챕터 하나하나 정말 소중하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 이니까요. 이렇게 소중한 책을 읽고 나름 느낀 점을 써 보았어요.


'본질에 이르는 방법 중의 하나 = 목적성'

어린왕자를 읽고 느낀 점은 본질을 바라볼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었어요. 어린 왕자 내에는 많은 이야기들이 등장하지만 하나 같이 본질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었기 때문이죠. 

비행사가 어릴 적 원시림을 보고 감동을 받아 그린 코끼리를 삼킨 그림은, 그 내부를 그린 것을 보지 않고는 누구도 그 그림을 볼 수 없었죠. 그래서 비행사는 첫번째 그린 그림을 들고 다니면서 그 그림을 이해해 주는 사람을 만나기를 바랐죠. 그러다 사막 한가운데서 양을 그려달라는 어린 왕자를 만나게 되죠. 양이 안에 들어있다고 박스를 하나 그려주었는데, 어린 왕자는 그 속에 있는 양을 볼 수 있는 눈을 가지고 있었죠.


어린 왕자는 비행사와 자신이 어떻게 지구에 오게 되었는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주죠. 장미와의 다툼을 통해서 다른 별로 여행을 떠나게 되었고, 그 가운데서 통치할 대상이 하나도 없는데 통치만 하려는 왕을 만났고, 칭찬 만을 받고 싶어 하는 허영쟁이, 술 먹는 것이 부끄러워 술을 계속 마시고 있는 술주정뱅이, 명령이라면서 1분마다 가로등을 켜고 있는 사람, 별을 소유해서 부자가 될 것이라고 하는 비즈니스맨 그리고 지질학자 이면서 실제로 강과 산을 본 적이 없는 지질 학자에 대한 이야기였죠.

 

어린 왕자가 지구로 만나기 전에 만났던 사람들은 하나 같이 이유와 목적이 정확하지가 않은 채, 자신이 원하는 것만 바라고 있었죠. 그런 것을 보면서 어린 왕자는 이해할 수 없었죠. 어린 왕자는 그들에게 통치할 수 있는 게 하나도 없는데 어떻게 통치를 하냐고 묻기도 하고, 별을 소유해서 무엇을 하냐고 묻지만 그들은 들은 채도 않고 그냥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열중을 하죠. 

어린 왕자가 만난 사람들을 보면서 나도 그러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냥 왜 하는지, 무엇을 위해서 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고민을 하지 않은 채 하고 있는 모습을 말이죠. 그래서 이후에는 왜?라는 의문과 무엇이 중요한지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노력을 하고 있어요.

일이나 과제를 할 때도 그냥 하라고 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이것을 왜 해야하는 지에 대해서 고민을 하게 되었죠. 그랬더니 하고자 하는 일에 정확한 목적성이 생겨서 좋은 결과를 나타낼 수도 있었죠. 그래서 앞으로도 이런 것을 습관화해서 또렷한 삶을 살고자 하는 마음을 먹게 되었습니다.


 전체 내용으로 독후감을 적은 게 아니라, 초점을 어린왕자가 만난 여섯 별의 사람들을 중심으로 한번 써봤어요. 장미 이야기, 여우이야기까지 다 언급을 하다 보면 주제가 흐트러질 것 같아서요. 일단 첫 번째 버전은 지구로 가기 전에 만난 사람들에 대한 내용과 그에 따른 느낀 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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