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되어서 읽어야 하는 책이 바로 어린 왕자가 아닌가 해요. 너무 심오해서 어릴 때 읽으면 무슨 소리이니 그 참뜻을 알기 어려운 책이죠.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낄 수 있었던 것은 작가가 삶에 대해서 얼마나 많은 고민을 했는지에 대해서 알 수 있었죠. 그리고 한참 세계전쟁으로 시끄러운 시기에 무엇을 바라보며 살아야 할지에 대한 메시지를 전해 주죠.
어린왕자 줄거리 간략
아프리카 사막을 여행하고 있던 한 조종사는 기체 고장으로 사막 위로 불시착을 해요. 아무도 없는 사막에서 어떻게 살아남을 지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던 순간, 그는 한 소년을 만나게 되죠. 너무나도 놀랐지만 조종사는 이 소년과 대화를 하게 되면서, 이 소년이 다른 행성에서 왔다는 것을 알게 되죠.
소년은 비행사에게 양을 그려달라고 해요. 어린왕자의 행성에는 바오밥 나무가 있었는데, 그 나무를 매일 뽑지 않으면 어린왕자 행성이 망가질 수 있기 때문이었죠. 이에 비행사는 그림을 잘 못 그렸던 조종사는 자신이 예전에 그렸던 코끼리를 삼킨 보아뱀 그림을 보여줘요. 아무도 그 그림을 이해할 수 없었지만, 어린왕자는 단번에 알아보며, 보아뱀은 그림은 필요 없다고 하죠.
이에 비행사는 여러 가지 양을 그려주지만 어린왕자는여러가지 이유로 거절을 하죠. 이에 상자를 그려주었는데, 이 때 어린왕자는상자속에 양을 볼 수 있는 마냥, 자신이 원하는 양이었다고 하죠. 이런 어린왕자는 비행사와 대화를 하면서 어디서 왔는지, 왜 왔는지에 대해서 알려주죠.
어린왕자의 별에는 장미꽃 한 송이가 있었어요. 이 장미는 매일 어린왕자에게 이것저것 원하면서 어린왕자를 힘들게 하죠. 이에 결국 어린왕자는 별을 떠나기로 마음을 먹어요.
별을 떠난 어린왕자는 자신의 권위가 존경받아야만 왕의 별, 항상 박수를 쳐달라고 허영쟁이의 별, 술마시는 것을 부끄러워하는 술주정뱅이 별, 하늘의 별들을 소유하고 있다는 비즈니스 맨의 별, 별이 작아서 가로등을 계속 켤 필요가 없는대도 명령이라며 가로등 켜는 사람들의 별, 지리학자이지만 한번도 산과 강을 본적이 없는 지리학자의 별을 방문하게 되요.
어린왕자는 그들과 친해지려고 했지만, 그들과 생각하는 것이 너무 달라서 그들과 함께 있을 수가 없었죠. 그들은 자신들이 무엇을 원하는 지 잘 모르고 있기 때문이었죠.
지구에 도착한 어린왕자는 여우를 만나게 되고 여우로부터 많은 것을 느끼고 알아가게 되죠. 그것은 바로 자신과 그토록 싸우던 장미에 관한 것이었죠. 여우는 친구가 되기 위해서는 많은 참을 성이 필요하다는 것과, 세상에 똑같이 생긴 많은 장미 들이 있지만 어린왕자가 아끼고 돌보았던 장미는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특별한 장미이었다는 것을 알려주죠. 바로 길들여졌기 때문이라고 하면서 말이죠.
이런 이야기들을 들으면서 비행사와 어린왕자는 사막에서 시간을 보내게 되고, 어린왕자는 비행사에게 도움을 주고 어린왕자의 별로 돌아가게 되죠.
어린왕자느낀점
어린왕자는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그리고 무엇이 중요한 지에 대해서 끊임없이 이야기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27개의 챕터에서 가리키고 있는 것은 바로 '본질'에 대한 것이었어요. 그 본질을 볼 수 있는 눈을 가지고 그 본질에 따라 사는 것이 바로 행복할 수 있다는 것 말이에요.
아무리 세상에 똑같이 생긴 장미가 많아도, 나와 함께 시간을 보낸 장미가 중요하다는 것. 여행했던 별들을 통해서는 권위, 명예, 돈, 직업 등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속에서 '무엇을', '왜' 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생각해 보라고 말하고 있죠. 그리고는 내가 하고 있는 일이 힘이 들 때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내가 이 일을 하고 있는 목적이 무엇일까 하고 말이죠. 그래서 힘이 들 때면 초심을 생각하게 되었고요. 맨 처음 하고자 했던 순수한 생각을 늘 가슴에 새기며 한발 한발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이죠.
가장 감명 깊게 생각되었던 것은 바로 사랑에 대한 관점이었어요. 장미 이야기를 통해서 그 장미가 싫든 좋든 간에 그 사람과 관계를 가지게 되면 그 사람을 돌볼 책임이 따른다는 것 말이죠. 저런 생각을 보면서 주위를 한번 더 돌아보게 되었어요. 지금 연락을 하고 있는 친구들, 그리고 연락을 잘하지 않는 기억 속의 친구들을 말이죠. 그리고는 생각했어요. 잘 대해줘야겠다고 말이죠.
이 밖에도 다양한 것들에 대한 것을 말해주고 있는 데요. 이 책은 어릴 때 읽는 것보다는 성인이 되어서 꼭 한번 읽어야 하는 책인 것 같아요. 물론 중고등학생 분들에게도 추천하는 책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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