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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자 여우 (만남, 의미, 교훈)

by 해저문달 2023.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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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자를 읽으면서 어린왕자에게 가장 중요한 등장인물을 한 명 뽑으라고 하면 바로 여우이겠죠. 여우는 어린왕자가 미처 모르고 있었던 사실을 알려주는 역할을 하고 있어요. 일종의 선지자 같다고 할까요. 


여우를 만나기 전


어린왕자가 별을 떠나온 이유는 바로 장미와의 다툼에 있어서 회의적이었기 때문이었죠. 그래서 여러 별을 돌며 새로운 사람들을 만났어요. 통치를 하기 좋아하는 군주, 칭찬만을 받고 싶어 하는 허영쟁이, 부끄럼을 잊고 싶어 하는 술주정뱅이, 1분에 한 번씩 가로등을 켜는 사람, 별을 소유했다는 비즈니스맨, 강과 산을 직접 본 적이 없는 지질학자를 만나고 그들과는 친구가 될 수 없었어요. 왜냐하면 그들은 자신이 하는 일만을 중요하게 생각했기 때문이죠. 어떤 의미를 담고 하는 일은 아니었지만요.


어쨌든 지질학자의 소개로 지구에 오게 되었고, 사막을 건너 처음 방문한 곳이 바로 수많은 장미가 있는 정원이었어요. 그곳에서 자신의 별에 있던 장미와 똑같은 모습을 하고 있는 장미들을 보면서 그 장미가 수많은 장미중에 하나라고 생각하게 되죠. 

어린왕자와 여우의 만남


그러던 중 어린 왕자는 여우를 만나게 되죠. 그래서 반가운 마음에 친구가 되어서 같이 놀자고 하지만 여우는 놀 수 없다고 하죠. 왜냐하면 길들여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했죠. 어린왕자는 어떻게 하면 길들여질 수 있냐고 물었죠. 


 여우의 '길들임' 의미 & 교훈


그래서 여우는 길들여진다는 의미를 어린왕자에게 이야기를 해주죠. 매우 특별한 존재가 되어야 하고, 특별한 시간을 많이 가질수록 더욱더 길들여진다고 말이죠. 그래서 매일 같은 시각에 여우를 찾아오라고 했죠. 'Very Patient(매우 참을성이 있어야 한다)' 해야 한다면서 말이죠. 그래서 어린왕자는 매일 같은 시각에 여우를 찾아갔고 비로소 친구가 될 수 있었어요.

그리곤 어린왕자에게 자신에게 오기 전에 들렀던 수많은 장미가 있었던 정원에 다시 갔다 오라고 하죠. 어린왕자는 다시 정원에 갔을 때 전에는 갖지 못했던 별에 있던 장미의 소중함에 대해서 깨닫게 되죠. 자신이 물을 주고 보살펴 주었던 장미는 세상에 단 한송이였던 것을 깨닫게 된 것이죠.


어쨌든 여우는 길들여 진다는 것은 ' To create(establish) ties' 라는 말을 하게 되죠. 즉 끈을 만들어 낸다는 것이었죠. 인연을 만든다면 좋을 것 같네요. 그리고 길들여지게 되면 'Responsibility' 책임감이 생긴다면서 말이죠. 

 

실력은 안되지만 어린왕자 영어로 읽어서 그런지 단어 밖에 생각이 안 나서요. 사전 찾아가면서 읽었더니 좀 더 천천히 읽게 되었고 그 의미에 대해서 좀 더 생각해 보게 되었어요. 영어 중간에 쓴 것 죄송^^.

그리고 또한 한가지는 말해주는 데요. 'Anything is essential is invisible to the eyes' 본질적인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이고 말이죠. 


여우는 어린왕자 줄거리에서 가장 하이라이트 부분에서 책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바를 모두 말해주죠. 급기야 어린왕자가 비행사를 떠나면서 언젠가 슬픔이 사라지면, 밤하늘에 별을 보고는 자신을 생각하면서 웃음 지을 것이라고 했죠. 이것도 사실 떠나는 어린왕자를 보며 여우는 밀을 보게 되면 밀 색깔 때문에 어린왕자가 생각날 것이라고 하죠.


어린 왕자에게 있어서 여우라는 존재는 가르침을 준 소중한 존재이기도 하면서 지구에서 만난 첫 번째 친구이기도 하죠!! 어린왕자 또한 별에 있으면서 여우를 생각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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