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읽고 느낀점 (사는자와 얻는자)

감명 깊게 읽은 책중에 하나가 삼국지!! 이 책도 정말 밤을 새 가며 읽은 책중에 하나예요. 삼국지에 관한 이야기는 언제 들어도 매우 흥미롭죠. 한때는 삼국지 읽고 삼국지 게임도 많이 했었죠. 삼국지의 인기는 아직도 많아서 계속 각종 게임 형태로 나오고 있죠. 
 

삼국지 등장인물이 너무 많아!!!

 

삼국지를 읽으면서 느낀 것은 너무 많은 장수들이 등장해서 누가 누구 편인지 헤깔릴때도 많죠. 대표적인 장군들은 알고 있지만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모르는 문관, 무관들이 엄청나게 많죠. 책을 읽다가 어떤 때는 이름 나오면 그냥 넘어갈 때도 좀 있었죠. 그것 읽어도 기억을 못 하니까요.

 

제일 좋아하는 장수

주유. 오나라의 대표장수죠. 학식과 지략 그리고 용맹까지 두루 갖춘 최고의 무사죠. 관우, 조운, 황충 등도 생각을 했으나 식상한 관계로 주유. 영화 적벽대전에서도 인상 깊게 봤었죠. 주유는 명석한 판단으로 인해서 상황을 잘 이해하고, 이에 대처 함으로써 조조군을 타파하는 데, 큰 결정을 내리게 되죠.
 

가장 인상 깊게 장면

조조가 유비를 잡기 위해 신야성으로 침략했죠. 이때 유비는 상대가 안되기 때문에 도망을 가야 하는 상황에 봉착했어요. 그러나 생각보다 빨리 도망을 갈 수가 없었어요. 신야성을 점령한 조조 재빨리 유비를 쫓아가죠.
 

한참을 쫓아가니 멀리 유비와 그를 따라 도망을 가고 있는 백성들을 보죠. 그리곤 조조가 말을 합니다.
'만약 유비가 백성을 볼모로 잡고 도망을 가고 있다면, 저 놈은 무서운 놈일 것이다. 하지만 백성 스스로가 유비를 따라 도망을 가고 있다면 저놈은 더 무서운 놈일 것이다.'라고 말이죠.

 

사는 자와 얻는 자

다른 리더십, 조조는 전쟁을 해서 점령을 하게 되면 점령지에서 나온 것을 고생한 장수들에게 나누어주죠. 마음을 사는 사람인 것이죠. 목표를 정하고 이를 성취했을 때 보상을 제대로 해주는 것이죠. 

 

이에 반에, 유비는 백성들에게 해주는 것이 거의 없음. 그냥 그들하고 비슷하게 돗자리나 짜면서 문제가 발생했을 때, 해결해 주죠. 그냥 그들의 말을 잘 듣고 그들이 원하는 것을 최선을 다해해주는 스타일이죠.

 

이 두 가지 다른 스타일을 놓고 어떤 것이 좋은지에 대해서 선택을 하라고 하면 고민을 하겠지만 조조 쪽이 훨씬 깔끔하네요. 목표 세우고 고고고!

삼국지는 정말 많은 것을 알려주는 책이에요. 좀 길긴 하지만 아직 안 읽어보신 분이 있다면 꼭 한번 읽어보세요. 삼국지는 기본 중에 기본인 책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