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임원면접은 인성위주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죠. 임원이 누가 들어오는 냐에 따라 많이 달라지는 데요. 너무나도 당연한 소리일 수도 있겠지만 말이죠. 그래서 임원면접 질문이라고 해서 특별한 것은 없는 것 같아요. 하지만 좀 더 거시적인 측면에서 접근하는 경우가 많아요.
제가 봤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회사에 입사 의지가 또렷한지, 그리고 조직 생활을 함에 있어서 어른들 말씀 잘 들을 수 있는 지와 직원들과 잘 어울려 지낼 수 있는 지가 관건이겠죠. 그리고 면접 갔다온 친구들 이야기 들어보면 직무나 회사에 대해서 관심이 있는 지도 중요한 포인트라고 할 수 있죠.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진실성이라고 할 수 있겠죠:) 삼성 면접 같은 경우에도 이것을 가장 높게 본다고 해요. 물론 어느 기업이든 마찬가지이겠지만요.
질문 중에서 가장 중요하면서도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 역시 지원 동기겠죠.
사실 거의 관상 면접인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임원분들은 사람을 많이 겪어봤기 때문에 인상을 보고 판단하는 경우가 많을 거 같기도 해요. 그렇지 않으면 인적성 점수부터, 직무 면접, 피티, 토론 면접등의 점수가 반영되는 경우도 있고요. 정말 케바케(케이스 바이 케이스) 임.
1. 당사에 지원한 동기가 무엇이냐?
임원분들은 보시기에 지원자가 정말 회사에 들어오고 싶어하는 지가 중요하겠죠. 그래서 다른 회사는 지원을 하지 않았는지에 대해서도 물어볼 수 있고요. 이 때는 확신에 차서 이야기하면 좋을 것 같아요. 주저하거나 더듬게 되면 입사 의지가 많이 떨어져 보이겠죠.
2. 해당 직무에 지원한 이유는 무엇이냐? 왜 본인이 그 직무에 적합하다고 생각하냐?
회사에 어떤 기여를 할 수 있는 지에 대한 부분인데, 임원들 보시기에 지원자가 진정으로 그 직무를 원하는지, 일은 똑 부러지게 처리할 수 있는 지를 유심히 보겠죠. 정말 대단한 경험이 있지 않은 경우에는 말이죠.
3. 최근 회사에 들어오기 위해서 준비한 것이 무엇이냐?
이 질문에 포인트는 과거의 경험 또는 회사에 일하기 위해서 지금 하고 있는가에 대한 질문인데요. 분위기 보면서 판단을 해야 할 것 같아요. 과거 값보다 회사 입사를 위해서 개인적으로 최근 노력한 것을 어필하는 게 보다 차별화되겠죠. 면접을 보러 가기 전에 방문을 한다거나 기사를 찾아본다거나 해서 개인적으로 노력한 부분을 어필하면 좋겠네요.
4. 회사에 대해서 아는 대로 말해봐라.
이 질문도 회사에 얼마나 오고 싶어하는 지를 보겠죠. 연혁을 외우고 가면 좋기는 한 것 같은데요. 그렇다고 모두 외울 필요는 없고요. 회사에 대해서 정의를 내리고 그에 해당하는 것만 자신 있게 말하면 좋겠죠.
5. 입사 후 포부가 무엇이냐? 입사해서 무엇을 하고 싶으냐?
이 질문도 임원들이 하는 이유는 회사에 들어올 의지가 있느냐에 대한 질문이겠죠. 무엇을 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물어보는 것이죠.
6. 오늘 신문 헤드라인이 무엇이냐? 최근 관심있는 이슈가 무엇이냐?
국내외 동향에 대해서 알고 있는 것은 직장인으로써 당연하다고 할 수 있죠. 그래야 직무를 수행하는데 어떻게 판단해야 하는지에 대한 파악을 할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면접 보러 가실 때는 꼭 아침 헤드라인에 무엇이 나왔는지는 기본으로 읽고 가시는 게 좋아요.
7. 회사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서 말해보고, 단점은 어떻게 보완 했으면 좋겠냐?
지원자의 시선이 어떤지를 알고 싶어하는 질문이라고 할 수 있죠. 그리고 더불어 회사에 대한 관심도도 말이죠. 회사에 대해서 알고 가는 기본 중에 기본이죠. 상품이랄까 해외영업이라면 지사가 어디에 있는지 말이죠.
8. 공백기가 있는 데 무엇을 했냐?
공백기는 일반적으로 있는 경우에 물어보는 것인데요. 공백기가 왜 있는 지하고 무엇을 했는지도 궁금해 하죠. 스펙 쌓을 라고 휴학했는 지도 궁금해하시는 것 같아요.
9. 다른 부서로 배치 받으면 어떻게 할 것이냐?
회사에서 본인의 능력이나 TO에 따라서 다른 부서에 배치가 될 수 있는데요. 그때도 괜찮은 지에 대해서 묻는 게 일반적이긴 한데... 때로는 정말 그 직무에 뜻이 있는 지를 가늠하기도 하죠. 분위기 봐서 이야기해야 할 듯. 전반적으로는 괜찮다고 이야기를 해야겠죠.
10. 마지막 하고 싶은 말 있으면 해봐라.
대부분 마지막 한마디는 시키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보통 면접이 끝난 후에 할 말 속시원히 하고 가라~라는 의미이긴 하지만 진실되고 진정성 있게 이야기하면 엎을 수 있는 찬스가 오기도 하죠. 특별하게 말하면 몇 번 더 질문하는 경우도 있죠.
이렇게 임원면접 질문들과 그 의미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정리를 하면 회사에서 들어오는 목적과 직무 수행 자세나 능력이 있는 지를 보고, 회사 생활도 잘할 수 있는 지를 보겠죠. 무엇보다 이 사람이 오래 회사를 다닐 사람인가 하는 것까지 도요. 전부 다죠. 그래서 임원면접은 일반 면접 준비하듯이 준비하시면 무난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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