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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의 꿈 핵심별 줄거리&독후감

by 해저문달 2023.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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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소설 읽기에 푹 빠져서 예전에 읽었던 책들을 다시 읽고 있어요. 그중에 갈매기의 꿈은 그저 '높이 나는 새가 멀리 본다'만을 기억하고 있던 것에 대한 것을 많이 바꾸어주었어요. 다시 천천히 읽었던 내용을 곱씹으면서 줄거리를 한번 정리해 보았어요. 


핵심별 갈매기의 꿈 줄거리

읽으면서 임팩트가 있었던 인물이나 사건을 바탕으로 정리했어요.

01. 조금 특별한 갈매기 조나단

갈매기들의 하루는 먹이 조각을 얻기위해 다투면서 시작되죠. 그러나 멀리 외로이 혼자 비행연습만을 하고 있는 특별한 갈매기가 있었죠. 일반적으로 갈매기들은 대부분 먹이를 찾아 해변에서 날아갔다가 되돌아오는 것 이상으로 비행을 생각하지 않았지만 조나단리빙스턴시걸은 나는 것 자체에 의미를 두었어요. 그래서 그는 저공활공, 급하강을 매일 연습을 했죠. 하지만 대부분의 시도는 실패로 끝나게 되었고, 이를 우려하시는 부모님의 말씀을 따라 평범한 갈매기가 되려고 노력하기도 했어요.


02. 매의 짧은 날개

하지만, 더빠르고더쉽게 날려고 하는 그의 호기심은 끝나지 않았죠. 이에 매가 짧은 날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급하강이 가능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드디어 빠르게 급하강을 할 수 있게 되었죠. 빠른 속도 때문에 위험을 했지만 그에게 있어서 속도는 힘이었고, 즐거움이었으며, 속도는 순수한 아름다움이었어요. 

이후 그는 공중 회전, 저속 횡전, 직선 횡전, 역횡전, 바람개비 회전 등의 나는 방법을 터득하게 되었죠. 그리고 그는 갈매기들이 지적이며 재능이 많은 존재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자유로워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죠. 조나단은 자신이 터득한 것이 갈매기들을 위해서 유용할 것이라고 생각했죠.


03. 추방

그러나 이런 조나단은 갈매기 사회의 존엄성과 전통을 모독했다는 이유로 갈매기 무리에서 쫓겨나게 되죠. 그가 터득한 것을 보여주려고 했으나 형제관계는 깨졌다면서 등을 돌리고 말죠.

04. 다른 두마리의 갈매기

무리에서 쫓겨난 조나단은 자신을 위해서 비행 연습에 열중이었죠. 그러나 자신의 옆에서 날고 있는 별빛처럼 순수한 두 갈매기를 발견하게 되죠. 이들은 한 과정이 끝났으니 또 다른 과정을 시작할 때가 되었다고 했죠. 조나단은 두 갈매기와 함께 날아올랐고 지상을 떠나 구름 위로 올랐을 때 자신의 몸도 점점 그들처럼 빛나고 있다는 것을 느꼈죠.


05. 새로운 갈매기 무리

톱니 모양의 해안선을 향해 바다 위를 날라간 그들은 다른 갈매기들이 있는 곳에 다 달았죠. 그곳에는 적은 수의 갈매기들이 있었고 조나단을 맞이해 주었죠. 조나단은 그곳에서 많은 나날들을 또 다른 비행에 대해서 배우게 되었어요. 그곳에 있는 갈매기들은 그들이 가장하고 싶은 일을 추구해 완벽한 경지에 이르고자 했죠. 그것은 바로 하늘을 나는 것이었고요.

06. 스승 설리번

설리번은조나단에게 많은 가르침을 주죠. 그는 백만 마리의 새 중에서 하나밖에 없는 훌륭한 새라고 조나단에게 이야기해주죠. 그는 갈매기들의 삶에는 먹는 것, 싸우는 것 또는 갈매기 무리에서 권력을 가지는 것 이상이 있다고 말해주죠. 그 삶을 오래 지속한 후에야 그 이상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것이라고 말이죠. 지금 이 세상에서 배운 것을 통해 다음 세상을 선택하는 것이라면서, 아무것도 배우지 않으면 다음 세상도 지금과 똑같을 수밖에 없다고 말이죠. 


07. 어른 갈매기 치앙

조나단은 용기를 내어 무리에 있는 어른 갈매기에게 갔어요. 치앙이라고 하는 이 갈매기는 그 무리 중 어느 갈매기보다 빠르게 날 수 있으며, 다른 갈매기들이 겨우 조금씩 알게 되는 기술들을 이미 다 터득하고 있었죠. 천국 같은 곳은 없냐는 물음에 그런 곳은 없다고 답해주죠. 천국은 어떤 장소도, 시간도 아니라면서, 천국은 완전하게 된다는 것을 알려주죠.

이후 치앙은 아무런 예고 없이 사라졌다가 멀리 떨어지는 곳에서 나타났죠. 그리고 또 사라졌다가 이동을 해서 나타났고요. 이것을 본 조나단은 그렇게 하는 방법을 알려달라고 하죠. 그러자 치앙은 육체 속에 갇혀 있다는 생각을 버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알려주죠.

조나단을 이 기술을 터득하기 위해 맹렬히 연습을 했어요. 그리곤 자신은 완전하고 무한한 갈매기라고 인식을 하게 되고 커다란 환희의 충격에 사로잡히죠. 그리곤 한달이라는 시간 동안 빠르게 배워 이제는 어른 갈매기의 수제자가 되었죠.

그리곤 조나단에게 완전한 원리를 보다 많이 이해하기 위해 배우고 연습하고 노력하는 일을 절대로 멈추지 말라고 당부하죠. 그리고 사랑에 대해 계속 배워 나가라는 것도 함께요. 그리곤 어른 갈매기는 떠나갔어요.


08. 지상 갈매기에 대한 생각

시간이 지남에 따라 조나단은 자신이 떠나온 지상에 대해서 자주 생각을 하게 되었죠. 그곳에 자신처럼 진정한 의미를 알려고 애쓰는 갈매가가 있지 않을까 하고 말이죠. 고독했던 과거에도 불구하고 조나단은 자신이 깨달은 것을 다른 갈매기들도 주고 싶었어요.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조나단에게설리반은 '가장 높이 나는 갈매기가 가장 멀리 본다'는 속담을 알고 있냐고 했죠. 조나단이 떠나온 갈매기들은 땅 위에서 저희들끼리 꽥꽥거리며 싸우고만 있다면서 말이죠. 여기 남아서 새로 온 갈매기들을 도와주라고 하죠. 조나단이 말하는 것을 이해할 수 있는 갈매기들을 말이죠. 하지만 조나단은 계속 지상에 있는 갈매기들을 생각했죠.

09. 젋은 갈매기 플레처린드시걸

플레처 또한 갈매기 떼로부터 부당한 취급을 받았던 갈매기였어요. 그는 나는 것은 훨씬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을 하고, 비행 연습을 하다가 쫓겨나게 되었죠. 그런 그에게 가장 눈부신 흰 갈매기가 나타나죠. 그 갈매기는 힘을 하나도 들이지 않고 자신의 최고 속도와 같은 속도로 옆에서 날고 있었죠. 그리곤 조용한 목소리를 들었어요. 다른 갈매기 떼를 용서하고, 배우서 언젠가 돌아가서 그들이 알도록 도와줄 만큼 간절히 날기를 원하냐고 말이죠.

이렇게 플레처는조나단의 제자가 되어서 배움을 계속하게 되었고 3개월이 지난 후에는 여섯의 제자가 조나단에게 더 생겼어요.


10. 귀향

조나단이 무리에게 돌아갈 시간이 되었을 때, 제자들은 반대를 했어요. 추방당한 자는 절대로 돌아오지 못한다는 것이 갈매기 무리의 법이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조나단은 가자고 말했죠.

그들이 무리로 돌아갔을 때, 역시나 그곳에 있던 갈매기들은 조나단 일행을 외면했죠. 왜냐하면 그들에게 말을 걸기라도 하면 그 자신도 함께 추방을 당하기 때문이었죠.

11. 무리에서 첫 번째로 배우러 온 테렌스로웰 

강한 거부가 있었지만 조나단은 갈매기 무리가 있는 곳에서 비행 연습을 했어요. 자신의 제자들을 그들의 한계까지 몰아붙이면서 말이죠. 조나단 또한 직접 비행 시범을 보이기도 했죠. 이후 한 달이 지나고 나는 법을 가르쳐 달라고 부탁한 첫 번째 갈매기가 있었죠. 그 부탁으로 그는 추방이 되었고 테렌스로웰은 조나단의 여덟 번째 제자가 되었어요.

12. 다시 날개 된 커크메이나드

커크메이나드는 왼쪽 날개를 바닥에 끌고 다니는 갈매기였어요. 그는 너무나도 날고 싶지만 날수가 없었죠. 날개를 움직여서 당연히 날수 없다는 메이나드에게 조나단은 이야기하죠. 그대 자신, 그대의 진정한 자아가 될 수 있는 자유를 가졌다. 그 어떤 것도 그대를 가로막을 수 없다고 말이죠. 그게 갈매기의 법이라고 말이죠. 그리곤 나는 날 수 있다고 고함을 지르며 밤하늘로 날아올랐죠.


13. 기적적으로 살아난 플레처

놀라운 조나단의 능력을 보고 군중들이 늘어 만 갔죠. 질문을 하기 위해, 우상처럼 섬기기 위해, 조롱하기 위해서 말이죠. 그리곤 갈매기 사이에서 위대한 갈매기의 아들, 천 년을 앞선 갈매기라고 칭한다는 소리를 조나단을 듣게 되죠. 그런 상태에서 플레처가 신입들에게 비행을 시범보였죠. 이때 어린 갈매기를 피하려다 그만 화강암 절벽에 부딪히고 말았죠. 이 사건으로 인해 플레처는 의식을 잃었고요. 이때 조나난과 플레처는 교감을 하게 되죠. 그리곤 플레처는 갈매기들에게로 돌아가고 싶다며, 어린 신입들에게 가르쳐 주고 싶다며 깨어나게 되죠. 

이 사건은 갈매기들에게 큰 파장을 일으키게 되죠. 날개 끝으로 그를 만져서 살려냈다며, 위대한 갈매기라고 하는 측과 조나단이 그것을 부정하고 있다면서 악마라면서 자신들을 파멸하러 온 것이라는 측으로 갈라지게 되었고 그를 두려워하게 되었어요. 그리곤 그들을 없애버리겠다고 하는 갈매기들도 생기게 되었고 흉악해졌죠.

14. 떠나는 조나단

하지만 조나단은 그런 폭도 갈매기들을 이해했어요. 그것을 보면서 플레처는 어떻게 죽이려고 했던 갈매기들을 이해할 수 있는지 이해를 하지 못한다고 했죠. 이에 조나단은 연습을 해서 모든 갈매기 속에 있는 선함을 볼 줄 알아야 한다고 말을 하죠. 그리고 그들이 자신 안에 있는 선함을 볼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고 말하죠. 그리곤 무리를 이끌어 달라고 말하죠.

플레처는 위대한 갈매기의 유일한 아들인 조나단과 달리 자신은 평범한 갈매기라고 하면서 그럴수 없다고 하죠. 하지만 조나단은 자신은 그저 나는 것을 좋아하는 평범한 갈매기라고 말하며, 플레처에게 필요한 것은 자신이 아니라, 날마다 조금씩 더, 무한한 존재인 플레처시걸을 발견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하죠.

그리곤 조나단은플레처에게 눈이 일러 주는 바를 믿지 말고, 그것들이 보여주는 것은 모두 한계가 있다고 했어요. 이해력을 갖고 바라보며 이미 알고 있는 것을 찾아내라고 했죠. 그러면 나는 법을 알게 될 것이라면서 말이죠. 그리곤 허공 속으로 사라져 버렸죠.


이렇게 갈매기의 꿈 줄거리를 정리해보고 나니 기존에 알고 있었던 조나단리빙스턴시걸에 대한 모습이 극히 일부였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러한 내용을 보고 느낀 점을 한번 적어보았어요.


갈매기의 꿈 독후감

이 소설을 읽고 느낀 것은 순수한 배움이 얼마나 위대한 가에 대해서 새삼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그러한 배움이 다만 자신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 위할 때 더 빛을 낸다는 것 또한 느낄 수 있었죠. 그래서 이 소설을 읽고 세 가지 측면에 생각을 해보게 되었어요.

첫 번째, 본질을 생각하라!

조나단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편견에 도전한 갈매기 였죠. 비단 그것이 갈매기 사회에서는 필요 없는 것이고 전통을 깨는 것이었지만요. 그는 본질에 대해서 고민해 보고 그 본질에 가까이 가기 위해서 노력했었죠. 갈매기가 나는 이유가 단지 먹이를 잡기 위한 거리를 이동시키는 수단이 아닌 날기 위한 것이라는 것을 깨달았죠. 

 

그래서 그 깨달음을 실행하기 위해서 무척이나 노력을 하게 되었죠. 그래서 이 소설을 읽고 난뒤에 생각을 한 것은 내가 하고 있는 일을 맹목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본질에 대해서 생각해 보자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요. 가장 높이 나는 새(갈매기)가 가장 멀리 본다는 것의 의미도 눈앞에 있는 것만 보지 말고 좀 더 더 높이 날아서 더 소중한 본질에 대해서 보라는 의미이고요.


두 번째, 배움에는 끝이 없다!

소설을 읽고 느낀 것은 배움에 한계를 두지 않는 것이었어요. 최초로 가장 빠른 갈매기가 되었을 때도 만족을 하지 않고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죠. 그리고는 급기야 이동을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경지에 까지 이르게 되고요. 조나단은플레처에게 무리를 맡기며 떠나가면서도 계속해서 스스로의 한계를 만들지 말고 배워가라고 하죠. 그것이 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이죠.

세 번째, 타인을 위한 배움!

조나단이 가장 다양한 비행기술을 익힌 목적은 개인의 발전도 있었지만, 다른 갈매기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이 있었죠. 그래서 힘들더라도 계속해서 노력을 하게 되었고 결국 자신을 버렸던 무리에 되돌아와서 자신이 터득한 것을 다른 사람도 알 수 있도록 하죠. 그리고 그런 리더로서의 역할은 특별한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라, 노력하면 누구나 될 수 있다는 것도 보여주고 있었죠. 

 

조나단 리빙스턴 시걸은 단지 나는 것을 좋아하는 갈매기였어요. 그리고 그 본질의 중요성을 깨닫고 피나는 노력을 통해서 스스로 목표를 향해 전진을 했고, 그러한 깨달음을 다른 사람과 나누고 싶어한 갈매기였죠. 그리고 마지막 자신은 평범한 갈매기라며 누구도 그렇게 노력하면, 자신이 목표로 한 것에 도달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죠. 이를 통해 계속해서 어려움이 있더라고, 달콤한 성취를 얻더라도 더욱더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끊임없이 나아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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